가수 이효리가 일반인들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29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는 이효리가 직접 SNS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 30명과 '미스코리아'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래 중간 무대에 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소개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연말 메시지를 보냈다. 무대에 선 미스코리아들의 연령이 다양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가요대전' 때 저와 함께 무대를 빛내 줄 미스코리아들을 모십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참가신청 메일이 단숨에 2천 여개를 넘어서는 등 대한민국 여성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은 성시경, 김희철, 산다라박의 진행 속에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승철, 박진영, 이효리,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 브라운아이드걸스, 지드래곤, 태양, 케이윌, 카라, 소녀시대, 샤이니, 2PM, 2NE1, 에프엑스, 포미닛, 시크릿, 비스트, 미쓰에이 등 유수의 그룹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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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