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에투 골' 첼시, 리버풀에 2-1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30 07: 07

첼시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를 유지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성한 첼시는 12승 4무 3패(승점 40)를 기록하며 3위에 기록되며 선두 아스날(승점 42)과 승점 차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2연패로 11승 3무 5패(승점 36)가 돼 5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어 첼시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마틴 스크르텔이 첼시의 골망을 기록한 것.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17분 에당 아자르에게 동점골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 34분 오스카의 도움을 받은 사무엘 에투에게 또 다시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전에만 3골이 나온 이후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화끈했던 전반전과 달리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의 공격을 잘 견뎌내며 대등한 경기를 보여준 첼시는 끝까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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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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