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엘 샤라위(21, AC 밀란)가 발 수술로 10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엘 샤라위에게 2013-2014 시즌 초는 최악이 될 듯 하다. 지난 9월 오른발이 미세골절돼 3개월 가량을 쉬었던 엘 샤라위가 또 다시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니아전에서 복귀를 했던 엘 샤라위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전에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됐다. 골절됐던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당시 AC 밀란은 엘 샤라위의 부상이 2~3주 동안 치료를 받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엘 샤라위의 회복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엘 샤라위와 AC 밀란은 수술을 선택하게 됐다. AC 밀란은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 샤라위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수술은 잘 됐지만 엘 샤라위의 모습을 조만간 보기에는 힘들 듯 하다. 엘 샤라위의 수술을 집도한 관계자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주가 필요하다"며 엘 샤라위가 3월은 되어야 돌아올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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