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스 게임', 신작 예매율 1위..새 판 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30 08: 3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개빈 후드 감독)이 신작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31일 개봉하는 '엔더스 게임'은 예매점유율 10%로 '변호인', '용의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신작과 외화로서 둘 다 1위의 기록으로 관객이 뽑은 12월 5주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한 성적이다. '엔더스 게임'이 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현재 한국영화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극장가에는 다시 '새 판'이 짜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더스 게임'은 지구를 공격한 외계 종족 포믹에 맞서 인류를 구할 단 한 명의 영웅으로 선택 받은 소년 엔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SF의 바이블'이라 불리며 28년간 전 세계 베스트셀러였던 원작을 영화화하여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명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아바타', '트랜스포머'를 만든 제작진이 완성한 화려한 볼거리까지 선사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더불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해리슨 포드와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아사 버터필드가 세대를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또 '그래비티'를 잇는 IMAX 필람무비로도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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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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