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슈마허, 스키타다 혼수상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30 08: 42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이 스키 타다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30일 dpa통신은 "슈마허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혼수상태에 빠졌다"면서 "프랑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상태가 위급하다"고 전했다.
사고후 헬기로 후송된  슈마허는 두개골 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슈마허는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슈마허는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지 BFM-TV는 "뇌출혈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머하는 2006년 은퇴했다가 2010년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2012년까지 활약한 후 다시 F1을 떠났다.
10bird@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