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IT전문매체 우버즈기모는 30일(한국시간) LG전자와 HTC가 내년 출시될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을 채택힐 것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즈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의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LG전자와 HTC는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 홈버튼에 사파이어를 사용해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HTC의 '원2'와 LG전자의 'G3'가 사파이어 홈버튼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매체는 LG전자가 팬택의 지문인식 모델처럼 후면에 스와이프방식의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의 보안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지문인식 기능을 채택할 전망이다.
이미 애플의 아이폰5S는 실제로 홈버튼에 지문인식을 적용했으며, 팬택도 스마트폰 후면에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한 LTE 계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도 출시 전 지문인식 기능을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에서 지문인식 스마트폰이 쏟아질 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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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