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무패3' 하차 클라라 대신 합류..첫 연기도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30 09: 24

[OSEN-최나영 기자] 공서영 전 아나운서가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3'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도전을 한다.
공서영은 그간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미모와 능숙한 진행을 통해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구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주 예능 버라이어티 MC로 발탁되기도.
'무작정 패밀리 시즌3' 제작진은 "그 동안 '무작정 패밀리 시즌3'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클라라의 하차 결정 후 ‘야구여신’ 공서영 전 아나운서를 합류하기로 확정했으며, 이로 인해 더욱 더 다채롭고 통통 튀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공서영이 맡은 역할은 집 주인 조혜련 언니의 외동딸로 직업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이며 취미로 집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을 한다. 밖에서는 맞춤법과 바른말에 예민하고 반듯하고 똑 부러진 그녀이지만 집에 들어오는 순간 줄임말과 10대들의 은어를 사용하고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에 머리를 질끈 묶은 차림으로 지내는 ‘건어물녀’의 반전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서영은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아나운서로서의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하겠다. 이번 도전은 방송 활동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고 MC, 스포츠, 예능, 교양,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가장 열정을 가지고 진행한 야구관련 프로그램은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병행할 것이다”라고 연기 열정을 내비치는 동시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답게 야구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는 박철, 조혜련, 박휘순, 장동민, 걸스데이 유라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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