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과 이민정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들은 내년 2월 예정인 MBC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 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유력한 상태.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돌싱녀가 돌싱남과의 로맨스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던 중 재벌이 된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주상욱은 출연이 확정적이고 이민정 측은 30일 "검토 중이다. 얘기를 좀 더 나눠봐야 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주상욱은 KBS 2TV '굿 닥터' 이후 더욱 주가를 올렸고,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 온 상태. 고심 끝에 차기작을 '앙큼한 돌싱녀'로 가닥 잡았다. 현재 제작진과 조율 최종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은 이 작품 출연이 확정된다면 지난 4월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이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품절녀가 된 이후에는 처음이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현재 방송 중인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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