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이종석 “박보영과 케미? 50점..아직 덜 친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30 11: 30

배우 이종석이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과의 케미 점수가 50점이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30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보고회에서 “박보영과의 케미 점수는 50점이다”라고 높지 않은 점수를 매겼다.
이어 “촬영하는 내내 지방에 같이 있었는데 아직 덜 친해졌다. 또래인데도 아쉬워서 50점이라고 했다”며 웃었다.

이종석과의 케미 점수로 80점을 준 박보영은 “다시 점수 얘기해도 되냐. 점수를 후하게 준 것 같다”고 웃으며 “생각보다 이종석과 함께 연기하는 신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극 중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다.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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