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이종석 “이상형? 박보영-이세영보다 라미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30 12: 05

배우 이종석이 영화 ‘피끓는 청춘’ 여배우들 중 라미란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종석은 30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보고회에서 박보영과 이세영 중 이상형에 가까운 배우를 묻는 질문에 “라미란 선배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라미란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로 “매력이 넘치는 분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라미란은 “기사 제목을 ‘이종석의 여자 라미란’으로 뽑아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종석은 그간 맡은 역할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은 이유에 대해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었다. 잘하고 못하고는 떠나서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었고 그 모습이 어떤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극 중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다.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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