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명, '가요대전' 카메라 실수에 "힘드셨을듯" 번복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30 14: 45

가수 이효리가 SBS '가요대전'의 카메라 앵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가 곧바로 "생각해보니 힘드셨을 것"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이효리는 30일 새벽 '가요대전'이 끝난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메라 앵글이 제대로 가수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생각해보니 어제 '가요대전' 무려 4시간 공연에 100명 가까이되는 가수들과 수많은 리믹스. 카메라 감독님들도 진짜 힘드셨을듯하다. 이건 카메라의 문제가 아닌듯"이라며 카메라 감독의 입장을 헤아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가요대전'은 120명이 넘는 가수들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꾸몄으나 일부 무대에 카메라가 엉뚱한 곳을 비추는 등 실수가 있어 네티즌의 빈축을 샀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가요대전'에서 일반인 30여 명과 곡 '미스코리아' 무대를 꾸몄으며, 2NE1의 씨엘과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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