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배우들, 바쁘다 바빠…스케줄로 종방연-포상휴가 불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30 20: 07

지난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인기를 견인했던 출연 배우들이 작품 후 쏟아지는 각종 러브콜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 '대세 배우'가 됐음을 새삼 입증했다.
'응답하라 1994' 배우들은 방송 게스트 출연, CF 촬영, 뮤지컬 및 드라마·영화 촬영 등으로 드라마 종영 후 tvN 측이 보답차원에서 마련한 종방연, 그리고 포상휴가에도 불참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종영 다음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됐던 드라마 종방연에는 정우, 유연석, 손호준, 그리고 12월 중순 촬영장에서의 발목부상으로 보호대를 착용한 고아라 등이 참석해 여러 관계자 및 스태프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그간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종방연 현장에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정우와 함께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촬영한 뒤 곧장 예정된 광고 촬영장으로 향했던 배우 김성균, B1A4 바로, 타이니지 도희 등은 그룹 멤버들과 함께 연말 가요 시상식 현장 등을 찾아 종방연 자리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뿐만 아니다. tvN 측이 포상 휴가로 준비한 내년 1월 3박 4일 사이판 여행 역시 부상 치료에 전념하는 고아라, 스케줄 소화를 위한 유연석, 손호준, 그리고 내년 1월 발매되는 B1A4 정규앨범과 2월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는 바로 역시 사이판 여행을 포기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로 인기배우 반열에 오른 출연 배우들은 광고,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로 2014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드라마 종영으로 아쉬운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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