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아베는 일본의 재앙"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장훈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베는 일본의 재앙!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안창호 선생님 말씀이다. '일본은 자기 힘에 지나치는 큰 전쟁을 시작하였으니 필경 이 전쟁으로 인하여 패망한다. 아무런 곤란이 있더라도 인내하라'"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개최했던 '독도아트쇼'를 중국 상하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그는 "2월 22일은 일본이 억지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이라며 "'독도아트쇼'와 '위안부 역사전'을 함께 진행하려 하는데 중국 정부에서 허가가 나오면 반드시 할 것이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옮기려 노력해왔는데 먼저 선포한다. '독도아트쇼 인 상하이', 일본 국민이 불쌍하다"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 26일 태평양 전쟁의 원흉인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해 한국, 중국, 미국 등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김장훈은 북미 투어콘서트 도중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최근 일시 귀국했다. 김장훈은 걸그룹 크레용팝과 함께 관련 공연을 개최함과 동시에 소방관 응원가를 만들어 부른 뒤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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