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생방송 긴장했나? 횡설수설 시상 [MBC연기대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30 21: 58

배우 임현식이 생방송 시상식에서 긴장한 듯 횡설수설하는 듯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임현식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박원숙, 한진희를 축하해주기 위해 박해미와 무대에 올랐다.
임현식은 박해미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하고, ‘오로라공주’ 시청 이유를 박해미로 꼽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해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공로상 발표를 하지 않고 멍하니 서 있어서 한지혜로부터 “임현식 선생님 발표해주시죠”라는 말까지 들었다.

임현식은 민망한 듯 “화면 보느라고 푹 빠져 있었다”고 재치 있게 넘어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각각 ‘구가의 서’와 ‘금나와라 뚝딱’의 흥행을 이끈 이승기와 한지혜가 진행을 맡았다. MBC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특별기획, 연속극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최우수상의 후보는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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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BC 연기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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