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과 자신의 임신 4개월 소식을 함께 전하며 "KBS 덕분이다"며 재치있게 발언했다.
장윤정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013 트로트 대축제'에서 임백천과 MC 호흡을 맞추는 인사를 하며 이같이 전했다.
임백천이 "뜻깊은 일이 많았다"며 인사를 건네자, 장윤정은 "KBS 덕분이다. 도경완 아나운서랑 경혼도 하고 뱃속에 아기도 생겼다. (임신) 4개월이라 이런 드레스도 부담스럽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답하며 활짝 웃었다.
이어 장윤정은 "내년 6월에 숨풍 낳을 예정이다"고 말해 객석으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2013 트로트 대축제'는 임백천과 장윤정이 진행을 맡았으며 설운도, 송대관, 현철, 현숙, 하춘화, 배일호, 이혜리, 조항조, 김국환, 진미령, 윙크, 박현빈, 홍진영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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