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라디오DJ상.."상상할 수 없던 순간" 눈물 [SBS연예대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30 22: 20

방송인 정선희가 SBS 파워FM부문 라디오DJ상을 수상했다.
정선희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정선희의 오늘같은 밤'으로 SBS 파워FM부문 라디오DJ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정선희는 트로피를 받은 뒤 "상상할 수 없던 순간"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선희는 "이자리에 서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걸 감히 상상할 수 없던 지난 몇년이었다"며 "저한테는 대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 상이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당연하지 않은 상이기에 사무치게 감사하다"면서 "제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저에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SBS 예능을 총정리하는 2013 S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원희,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진행을 맡았다. 대망의 주인공인 대상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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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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