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천곡' 이휘재·장윤정, 베스트커플상 수상 [SBS연예대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30 23: 13

방송인 이휘재와 가수 장윤정이 베스트커플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휘재, 장윤정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도전천곡'으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소감을 밝히기 위해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너무나 쟁쟁한 커플들을 이기도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 2013년 한 해는 저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결혼을 했고 아이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질다고 느껴질만큼 힘든 시기도 견뎠다. 이유를 불문하고 제 이름이 오르내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장윤정은 "'도전천곡'이 장수프로그램인데, 제가 반 이상을 하게 해 주신 제작진 평생 기억하면서 살겠다. 아이 낳으러 가야하는데 마지막 녹화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휘재는 스케줄 문제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장윤정은 이휘재를 대신해 "이휘재 씨가 바라는 건 다음 파트너가 글래머였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 한해 SBS 예능을 총정리하는 2013 S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원희,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진행을 맡았다. 대망의 주인공인 대상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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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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