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개그맨 듀오 컬투(정찬우, 김태균)이 SBS 파워FM '컬투쇼'는 신화를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평했다.
컬투는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프로듀서 상을 받은 후 "사실 '컬투쇼'는 계속 신화를 쓰고 있는 방송이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사연이 일주일에 5000개 이상 오는데 그걸 읽어서 뽑는 작가들, 피디들 대단하다. 사연을 보내주시는 청취자 분들 감사하다. 여러분 덕이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프로듀서 분들이 이 상을 주는 처사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7년 동안 열심히 해왔다. 지금까지 '컬투쇼'를 찾아주신 8만 여명 방청객과 모든 분들 스태프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한해 SBS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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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BS 연예대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