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SBS 연예대상에 간발의 차 앞섰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31 07: 33

2013 MBC 연기대상 시청률이 2013 SBS 연예대상에 간발의 차로 앞섰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은 전국 기준 1부 11.3%, 2부 12.5%로 평균 11.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시청률 11.85%보다 0.05%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연예대상은 1부 10.5%, 2부 12.2%로 평균 11.35%를 기록, 지난해 시청률 12.40%보다 1.05% 포인트 하락했다.

또 1, 2부 모두 MBC 연기대상 시청률이 SBS 연예대상 시청률에 앞서, 시청자의 관심이 유난히 막장극이 많았던 MBC 연기대상의 수상 결과에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MBC 연기대상에서는 '기황후' 하지원이 '황진이' 이후 7년만에 다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병만이 대상 후보에 오른지 2년만에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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