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스 게임', '용의자' 제치고 신작 예매율 1위..반응 뜨겁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31 07: 59

영화 '엔더스 게임'(개빈 후드 감독)이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지난 주말 열린 유료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엔더스 게임'은 이날 오전 예매 점유율 12.1%로 한국 영화 기대작 '용의자'를 제치고 외화 예매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영화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료시사회를 개최,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은 물론, 전설적 원작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10대~20대 관객들은 물론, 자녀와 함께 관람을 원하는 가족관객과 중장년층 관객까지 모두 만족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것.

이번 유료시사회를 통해 '엔더스 게임'을 관람한 관객들은 “유료시사회를 보고 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굉장한 몰입감으로 시선을 떼지 못 했다! 최고의 영화!”(dbskf**) “내 평생 최고의 SF 영화! 베스트 영상, 스토리 몰입도, 연기, 반전까지 완벽합니다 굿굿”(daei****) “오늘 유료시사회를 통해 이 영화를 봤는데 진심 대박임”(hann***) “유료시사회한다는 소리 듣고 찾아봤음 영상 진짜 최고! 안보심 후회할 거 같아요”, “와..진짜 대박이다 이건..꼭 보세요”(hwee****) “저희 아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23yo****) 등 찬사를 쏟아내며 예비 관객들에게 강력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연말 성수기 극장가를 노리는 대작 한국 영화들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엔더스 게임'이 연말연시 유일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엔더스 게임'은 28년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해 '아바타', '트랜스포머' 제작진이 만들어낸 화려한 시각효과와 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미국 개봉 당시 이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 오늘(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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