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모바일, 이틀 동안 '아이폰5S·5C' 사전예약 겨우 10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31 08: 29

애플이 세계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지만 사전 예약 상황이 기대만큼 성과를 올리지 못한 모양이다.
31일(한국시간) 올띵스디지털, 폰아레나 등 다수의 해외 언론들은 “이틀 동안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총 10만 대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사전예약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의 투자전문금융사 웻지 파트너스(Wedge Partners)가 예측한 사전예약 대수 10만 대가 사실이라면 애플과 차이나 모바일 양측 모두 상당한 실망감을 안고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왜냐하면 지난 9월 차이나 모바일보다 가입자수가 적은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텔레콤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2만 대와 15만 대가 사전예약 됐기 때문이다.
웻지 파트너스는 타 이통사보다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 차이나 모바일에서의 두 달 늦어진 출시를 꼽았다. 하지만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0만 대라는 숫자는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웻지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블레어는 “만약 차이나 모바일에서도 타 이통사와 마찬가지로 9월에 출시됐다면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 대수는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2014년에 애플이 차이나 모바일서 최소 1700만대, 최대 387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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