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프로배구단이 지난 30일 강릉에서 '새롭게! 승리를 향해!'라는 모토로 정신력강화 이벤트를 가졌다.
박노천 단장, 신영철 감독과 선수단 및 사무국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선수단은 머리를 자르고, 참석자 전원이 동해에 입수했다.
신 감독은 입수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필사즉생(必死卽生)의 마음으로 여기에 왔다. 우리의 나약한 정신과 패배의식, 안일함은 오늘 바다에서 죽을 것이다. 물에서 나온 우리는 이제 자신감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새로워질 것이다"라며 최근 연패의 슬럼프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것을 주문하였다.

주장 하경민은 "더 이상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우리가 머리를 자르고 하나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자"라며 동료선수들을 다독였다.
구단관계자는 구단과 선수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혼연일체가 되어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조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새로워진 한국전력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2013-2014시즌에서 한국전력이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배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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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