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독일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인 슈테펜 자이베르트는 31일(한국시간)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일본의 국내 정치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모든 나라는 20세기의 끔찍한 사건에서 자신들의 역할에 정직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이 정직한 책임 위에서만이 다른 국가들과의 미래를 건설할 수 있다"면서 "이는 독일이 마음속 깊이 믿고 있는 바이며 이런 책임은 모든 국가에게 적용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 26일 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A급 전범들의 위패 등이 모셔져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는 중국과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비판을 사고 있다.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속이 풀린다",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아베 총리부터 반성해야 한다”,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미래는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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