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진 중 최고의 미남은 해태 손호준으로 꼽았다. 2
정우는 '최화정의 파워타임'(SBS 파워 FM 107.7MHz, 12시-14시) 1월 1일 신년특집 방송에 독점으로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재치와 입담을 뽐낸다.
최근 녹화에서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에피소드는 물론 처음 드라마 제안을 받고 난 뒤 주변의 뜨거웠던 반응을 공개했다.

DJ 최화정이 “부산 상남자이지만, 애교가 많을 것 같다” 라는 질문에, 정우는 “애교가 많다. 그래서 어머님이 좋아하신다” 고 밝히며 즉석에서 어머님께 사투리로 음성편지를 쓰기도 했다.
또한 '응답하라 1994' 의 출연진 중에서 최고 잘생긴 외모로는 해태 손호준을 꼽으며 “나는 잘생긴 편은 아니다. 얼굴이 부족해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배우치고 얼굴이 평범하다는 거지, 보통 사람들 속에서는 확 튀는 얼굴이다” 라는 재치 있는 말을 덧붙이기도. 동갑내기 친구 김성균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기똥찬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도 정우가 콤플렉스로 본인의 졸린듯한 ‘쌍쌍꺼풀’을 꼽은 이유 등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우가 출연하는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년특집은 1월 1일 낮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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