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연하남과의 격정 멜로에 도전한다.
김희애가 종합편성채널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가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밀회'는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격정적이면서도 은밀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극중 김희애는 오혜원 역을 맡아 연하남과의 격정적인 멜로를 그릴 예정. 오혜원은 교양과 유머, 세련미를 갖춘 인물로, 몸치장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태도 역시 늘 자연스러운 의전과 처신의 달인이다. 또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을 보필하고 비밀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상류사회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김희애가 '밀회'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그와 멜로 호흡을 맞출 상대 역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밀회' 관계자는 "나이를 뛰어넘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끌리지만 쉽게 마음을 내비칠 수 없는 감정이 굵고 섬세한 격정 멜로"라며 "김희애와 아찔한 사랑을 나눌 20대 남자 배우의 캐스팅과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내년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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