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태양은 가득히' 합류..조진웅과 애절로맨스 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31 11: 54

배우 김유리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에 합류한다.
'태양은 가득히' 측은 31일 "김유리가 '태양은 가득히'에 합류, 서재인 역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극 중 김유리가 분할 서재인 역은 사기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냉철한 판단력을 뽐내는 인물. 이처럼 과감하면서도 털털한 면모는 물론 능청스럽고 서글서글한 모습까지 선보일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은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서재인은 정세로(윤계상 분)가 모든 것을 잃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가면서도 자신을 향한 강재(조진웅 분)의 마음을 외면하지 못하는 등 애절한 로맨스까지 그려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에 '태양은 가득히' 측 관계자는 "재인은 세로와 영원(한지혜 분)의 인생을 뒤바꾸게 될 총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서 사건의 키포인트를 쥐게 될 인물이다"라며 "웃음,눈물은 물론 긴장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김유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내년 2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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