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3D' 녹화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연말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는 태진아, 이정, 효린이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엠넷 새 음악 서바이벌 리얼리티 '트로트 엑스'의 티저 영상에서 엑소와 코믹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던 태진아는 이날 MC 신동엽으로부터 "엑소 멤버 중 양아들 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태진아가 망설임 없이 "찬열"이라고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또 태진아는 찬열을 두고 "참 귀엽고 예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남다른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효린은 소속사 사장에게 예쁨 받는 비법을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효린은 "다 내가 하기 나름"이라며 "요구사항이 있을 때 내가 할 일을 다 해 놓고 이야기한다"고 밝혀 야무진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태진아는 효린에게 "정말 훌륭한 가수"라고 칭찬하며 은근히 영입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3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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