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병만이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팬들과 네티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병만은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만의 대상 수상에 이경규와 유재석, 강호동 등 경쟁자뿐만 아니라 참석자 전원이 기립박수를 하며 김병만을 축하했다.
김병만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유재석과 강호동, 이경규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김병만의 대상 수상은 31일에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각종 포털에는 김병만‘과 ’김병만 대상‘ 등 김병만과 관련된 검색어가 종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김병만의 대상 소식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병만의 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병만 대상, 이제야 상을 타는구나”, “김병만 대상, 김병만은 왠지 그냥 좋다”, “김병만 대상, 받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색했다.
한편 이날 김병만은 대상 수상 소감에서 쟁쟁한 경쟁자였던 강호동과 이경규, 유재석의 이름을 하나하나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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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3 연예대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