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 외모 디스에 2세만 자신을 닮으면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순의 얼굴을 지적하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말에 "2세만 나 닮으면 돼"라고 말했다.
이날 홍현희는 이효리에게 "우리처럼 예쁘고 잘나가는 여자들이 다 잘생기 남자 만나는거 아니더라"며 "형부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해. 조금 더 잘생겨질 수 없냐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라고 이상순의 얼굴을 지적했다.
이에 이효리는 "얼굴 뜯어먹고 사니. 얼굴 뜯어먹고 살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괜찮아. 2세만 나 닮으면 돼"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연예대상'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김병만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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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