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제친 최우수상 후보는? 고현정·정려원 '쟁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31 15: 44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배우 고현정과 최강희 등을 제치고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여자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는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과 '메디컬탑팀'의 정려원, '7급공무원'의 최강희가 후보로 올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여왕의 교실'에서 섬뜩함이 느껴질 만큼 냉정한 캐릭터를 무표정으로 소화하며 호평 받았고, 정려원과 최강희 역시 각각 '메디컬탐팀'과 '7급공무원'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수지는 '구가의 서'를 통해 풋풋한 연기를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수지는 최우수상 수상 직후 스태프들과 가족 등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수지는 눈물을 참는 듯 말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MC 이승기의 도움으로 지인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수지는 미쓰에이로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드림하이', '빅',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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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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