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대상에 유재석-이경규-강호동 기립박수…훈훈 감동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31 16: 05

개그맨 김병만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MC 3인방의 기립박수가 감동을 주고 있다.
‘작은 거인’ 김병만은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쥐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기립박수. 쟁쟁한 경쟁자였던 이경규와 유재석, 강호동 등 MC 3인방이 전원 기립박수를 후배 개그맨 김병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병만의 눈물에 MC 3인방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강호동과 이경규, 유재석은 진심어린 눈빛으로 후배 개그맨의 대상 수상에 감동했다. 특히 9년 만에 대상 수상을 놓친 유재석은 고개를 끄덕였고 김병만의 수상을 축하했다. 국민 MC 다운 모습.
강호동과 이경규 등도 직접 꽃다발을 들고 무대를 올라가 후배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MC 3인방 대인배다”,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선후배간 따뜻한 모습 감동이다”,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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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3 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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