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지단' 페굴리, "손흥민, 위협적인 화염 같은 존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31 17: 09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가 된 알제리의 간판스타 소피앙 페굴리(24, 발렌시아)가 손흥민(21, 레버쿠젠)를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
페굴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알제리 축구전문매체 콤페티시옹과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한 조가 된 나라들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페굴리는 벨기에를 H조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꼽으며 러시아에 대해서는 "명장 카펠로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고 방심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는 "그동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위협적인 선수들도 여러 명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일에서 활약중인 선수들 중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다른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실력이 좋고, 뭉치면 더욱 강해지는 팀"이라고 구체적인 분석을 전했다.

페굴리가 특히 경계심을 내보인 상대는 손흥민. 페굴리는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상대에게 위협적인 '화염'과 같은 존재"라며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프랑스 2부 리그 팀인 그레노블에서 데뷔한 페굴리는 2007-2008시즌 팀을 1부로 승격시킨 후 2010년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2011년부터 알제리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페굴리는 '알제리 지단'으로 불리며 알제리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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