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마약 복용설·폭행설, 내가 자초한 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31 19: 45

가수 조관우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한 진실을 고백한다.
조관우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굳센토크, 도토리'(이하 도토리) 녹화에 참여해 어디서도 들려주지 않았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늪', '겨울이야기' 등이 수록된 1, 2집의 대성공으로 끊임없는 인기가도를 달리던 조관우는 당시 거칠 것 없는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폭행설, 여성편력, 혼인빙자간음, 마약 복용설 등이 한꺼번에 터지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에 대해 조관우는 "믿기지 않겠지만 모든 사건 사고의 소문이 단 열흘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계속되는 성공에 조금 자만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나와는 상관없는 소문들이 터졌고 순식간에 사람들이 외면하기 시작했다"며 "소문이 난 순간에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매니저로 뛰어다니던 열 살 연하의 아내, 뮤지션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들 등 조관우의 가족 이야기들도 다뤄졌다. 1월 1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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