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한주완·아이유·경수진, 남녀신인상 수상[KBS연기대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31 21: 32

배우 정우, 한주완, 아이유, 경수진이 남녀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우, 한주완, 아이유, 경수진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최고다 이순신', '왕가네 식구들', '예쁜 남자', '상어'로 남녀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주완은 수상 이후 지인들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노동자 최상남 역을 연기한 배우로서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개념찬 소감을 밝혔다.

정우는 수상 후 "올 한 해 정말 큰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집에서 보고 있을 어머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 형, 누나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이 작품 저 작품 가릴 처지가 아닌데 고집 피웠던 적이 있다.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울먹였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는 김영광(굿닥터), 백성현(사랑은 노래를 타고/아이리스2), 임슬옹(천명), 정우(최고다 이순신), 한주완(왕가네 식구들/연우의 여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경수진(상어/TV소설 은희), 김다솜(사랑은 노래를 타고), 남보라(상어/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박세영(지성이면 감천), 아이유(예쁜 남자/ 최고다 이순신)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올 한해 KBS 드라마를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KBS 연기대상은 신현준, 이미숙, 주상욱이 진행을 맡았다. 남자 최우수상에는 ▲김남길(상어), ▲엄태웅(칼과 꽃), ▲오지호(직장의 신), ▲장혁(아이리스), ▲주원(굿닥터), ▲지성(비밀), ▲최수종(대왕의 꿈), 여자 최우수상에는 ▲김해숙(왕가네 식구들), ▲김혜수(직장의 신), ▲문채원(굿닥터), ▲손예진(상어), ▲이미숙(최고다 이순신), ▲황정음(비밀) 등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trio88@osen.co.kr
KBS 연기대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