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파도 속 식인 상어 등장 사진에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 깊은 바다 속이 아니라 아이들도 뛰어노는 해변가에서 상어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위협을 느낀 수준이 아니라 한 남성가 상어에게 물어뜯겼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공포감에 휩싸였다.
무시무시한 한 사진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에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준 에머슨이라는 사람이 찍은 것이다. 그런데 서핑을 즐기고 있는 소년 2명 뒤로 높게 치고 있는 파도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소름이 끼친다. 바로 상어의 실루엣이 또렷하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조작이 아니라 실제 에머슨이 찍은 것으로 해변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던 자신의 아들 퀸(12)과 그의 친구를 촬영하다가 파도 속 식인 상어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상어 실루엣은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식인 상어. 이에 에머슨은 "아들에게는 그 물체가 돌고래라고 설명해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실제 캘리포니아 해안 일대에서는 백상아리, 청상아리 등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들이 자주 출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일어났다고. 캘리포니아 훔볼트만 해상에서도 지난 10월 서핑을 즐기던 45세 남성이 갑자기 나타난 백상아리에게 다리를 물어뜯기기도 했다고.
파도 속 식인 상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파도 속 식인 상어, 살 떨리는 서핑이네", "파도 속 식인 상어, 죠스가 현실이 되다니 섬뜩하다", "파도 속 식인 상어, 실제 보면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이 안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