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주상욱·문채원, 중편드라마 남녀우수상 [KBS연기대상]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31 23: 41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주상욱, 문채원이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상욱과 문채원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굿 닥터'로 중편드라마 남녀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주상욱은 "'굿 닥터'를 만나서 행복한 해였다"며 스태프들과 소속자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께서 여기 와계신다"며 "이 상은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어머니께 돌리겠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수상 후 "저는 개인적으로 의학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며 "'굿 닥터'는 환자와 의사의 삶을 가장 휴머니즘적으로 그려내지 않았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남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후보로는 김남길(상어), 엄태웅(칼과 꽃), 이동욱(천명), 장혁(아이리스2), 주상욱(굿 닥터), 주원(굿 닥터)이 경합을 벌였다.
여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후보로는 김옥빈(칼과 꽃), 문채원(굿 닥터), 손예진(상어), 송지효(천명), 이다해(아이리스2)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한해 KBS 드라마를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KBS 연기대상은 신현준, 이미숙, 주상욱,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남자 최우수상에는 ▲김남길(상어), ▲엄태웅(칼과 꽃), ▲오지호(직장의 신), ▲장혁(아이리스), ▲주원(굿닥터), ▲지성(비밀), ▲최수종(대왕의 꿈), 여자 최우수상에는 ▲김해숙(왕가네 식구들), ▲김혜수(직장의 신), ▲문채원(굿닥터), ▲손예진(상어), ▲이미숙(최고다 이순신), ▲황정음(비밀) 등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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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S 연기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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