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요대제전] 카라, 명불허전 완전체 무대… 니콜 탈퇴 어쩌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01 01: 19

걸그룹 카라가 무결점 무대를 선보였다.
카라는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가요대제전'에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1월 계약만료가 되는 니콜은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전달한 상태이기에 가요대제전이 완전체 카라의 마지막 무대가 아닐까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라는 흔들림이 없었다. 완성도 높은 명불허전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라의 구하라와 니콜은 ‘프리티걸’을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규리와 한승연 강지영이 ‘루팡’을 부르며 성숙미를 과시했다.

하라와 니콜은 또다시 마이크를 넘겨받아 엉덩이춤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스터’를 열창했고, 이후 ‘숙녀가 못 돼’를 다섯명이 함께 하며 완전체의 위엄을 뽐냈다.
카라의 무대가 끝난 후, "카라의 마지막 무대"라고 말실수 했던 가요대제전 MC들은 “카라가 아직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이 많이 남았다고 한다. 응원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3 MBC 가요대제전'은 정준하, 김성주, 노홍철, 클라라, 박형식의 진행으로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이효리, 소녀시대, 아이유, 비스트, 씨엔블루, 에프엑스, 엑소, 비투비, B1A4, 샤이니, 씨스타, 카라, 시크릿, 걸스데이, 미쓰에이, 포미닛, 제국의아이들, 빅스, 틴탑, 티아라, 태진아, 홍진영, 에이핑크, 2PM, 임창정, 케이윌, 크레용팝, 윤미래, 타이거JK, 에일리, 이적, 인피니트, 인순이, 애프터스쿨, 설운도 등이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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