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뜨거운 인기 때문일까? '2013 MBC 가요대제전'에서 엑소가 속했던 청팀이 이기고 모든 가수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신나는 노래 '쿵따리샤바라'로 화합의 마무리를 지었다.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총 46명의 팀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시청자들의 투표로 승자를 가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양한 그룹과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모든 이들이 마지막에 합창할 곡으로 채택된 노래는 그룹 클론의 '쿵따리샤바라.' 엑소와 샤이니, B1A4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이 노래의 랩과 춤을 소화하며 마치 축제의 장 같은 신나는 무대가 연출됐다.

앞서 엑소는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 자신들이 속한 청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라고 장담한 바 있다. 실제 엑소가 속한 청팀은 149596표를, 상대편인 백팀은 125397표를 받아 득표수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2013 MBC 가요대제전'은 정준하, 김성주, 노홍철, 클라라, 박형식의 진행으로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이효리, 소녀시대, 아이유, 비스트, 씨엔블루, 에프엑스, 엑소, 비투비, B1A4, 샤이니, 씨스타, 카라, 시크릿, 걸스데이, 미쓰에이, 포미닛, 제국의아이들, 빅스, 틴탑, 티아라, 태진아, 홍진영, 에이핑크, 2PM, 임창정, 케이윌, 크레용팝, 윤미래, 타이거JK, 에일리, 이적, 인피니트, 인순이, 애프터스쿨, 설운도 등이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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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방송화면 캡처
백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