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이 KBS 연기대상과 MBC 가요대제전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2013 SBS 연기대상 1부와 2부는 각각 전국 기준 11.1%, 13%를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2013 KBS 연기대상 1부와 2부는 각각 9.9%, 10.4%로 2위를 했다. 2013 MBC 가요대제전 1부와 2부는 각각 8.3%, 7.8%를 나타냈다.

SBS는 조인성·송혜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보영·이종석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소지섭·공효진 ‘주군의 태양’, 이민호·박신혜 ‘상속자들’ 등 올 한해 높은 인기를 누렸던 트렌디 드라마가 포진돼 이번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KBS 연기대상은 ‘직장의 신’ 김혜수가 2003년 이후 10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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