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거리의 CD 판매원으로 변신, 스스로 본인 인증을 하며 홍보에 나섰다.
소유는 최근 JTBC ‘대단한 시집’ 녹화 중 가족 나들이로 찾은 부산의 명소 해동용궁사에서 갑자기 씨스타 CD를 팔아보겠다고 나서 가족들을 당황케 했다.
단번에 완판될 거라고 자신만만해하던 소유의 예상과는 달리 사람들은 다른 멤버도 없이 홀로, 그것도 부산의 유명 관광지에서 CD를 팔고 있는 그녀를 단번에 알아보지 못했고 이로 인해 CD 판매 역시 녹록치만은 않았다.

관광객들의 무관심에 당황한 소유는 재킷 사진과 똑같은 포즈로 서있는가 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일일이 불러 세우며 자신이 재킷 사진 속 인물과 동일 인물임을 끊임없이 외치기까지 해 지켜보던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소유는 심지어 뜬금없이 길에서 CD를 파는 그의 정체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닮은 사람 아니냐”, “소유가 여기 있을리 없다”, “춤과 노래를 보여주면 CD를 사겠다” 등 어이없는 인증 요구에 망설이는 기색 없이 씨스타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기까지 했다고.
‘대단한 시집’은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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