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동생' 이승기, 최초 열애 인정..'윤아의 남자'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1 09: 44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후 최초로 열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승기 측은 1일 오전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와의 교제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이 만남을 시작한 단계다. 두 사람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승기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04년 데뷔 후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휘말리지 않고, 친근하고 건강한 '국민남동생'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으며 광고 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달릴 정도로 신뢰 받고 있는 터라 더욱 관심을 끈다.

또 '국민남동생' 이승기가 열애 보도 이후 발빠르게 열애를 인정하고 따뜻한 시선을 당부한 대처는 그의 이미지에 걸맞은 신중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 깊은 행동으로 풀이되며 호감도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8월 이상형을 묻는 말에 "옛날에는 예쁘면 다 용서됐다. 하지만 지금은 내면의 성숙함도 본다. 원하는 게 많아진다"며 "그동안은 이성을 보고 설레고 좋아해도 연예인이다 보니 열렬한 사랑은 못 해 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아와 공개 연인이 된 이승기에게 이제 사랑의 장애물은 없어진 셈이다. '국민남동생' 이승기가 한 여자의 연인으로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 중이며, 지난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아는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 중이며 지난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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