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가 설움이 폭발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지만, 속눈썹이 분실되는 사고로 '웃픈' 현장을 만들어냈다.
김보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녹화에서 "부산 KBS에 발령이 났을 때 '전임자였던 강수정에 비해 얼굴, 몸매 다 안 되는데 뭘로 어필할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회사 앞 커피 전문점에 있던 사인 머그잔에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강수정 아나운서는 있었으나 정작 자신에게는 아무도 사인을 부탁하지 않아 경쟁심을 느꼈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전해 김보민 어머니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또 김보민은 2013년을 정리하며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맘마미아' 밖에 없다"고 폭풍 눈물을 흘려 이 때문에 속눈썹이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맘마미아'는 둘째 딸의 산후조리로 자리를 떠나는 박은영 모녀를 제외하고 김지민, 레이디 제인, 김현숙, 김보민, 정주리, 김영희, 김혜선, 최희 모녀까지 총 여덟 모녀들의 솔직 토크가 펼쳐진다. 1일 밤 11시 15분 방송.
jykwon@osen.co.kr
맘마미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