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이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 리턴즈'에 출연한다.
이상호와 이상민은 1일 오후 방송되는 '푸른거탑 리턴즈'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사이코 선임으로 변신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케빈(김성원 분)이 처음으로 불침번을 서게 되면서 겪는 악몽 같은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케빈이 불침번 후 다음 근무자인 선임을 깨우는 과정에서 손전등을 얼굴에 직접 비춰 선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등 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큰 곤욕을 치르는 내용.

이상호와 이상민은 3소대 대표사이코인 김호창 상병의 동기이자 옆 소대 선임으로 등장, 쉽게 구별하기 힘든 외모로 선임 중 하나를 깨워야 하는 케빈을 충격에 빠트렸다.
실제로 지난 2006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상호와 이상민은 2009년 데뷔한 김성원의 3년 선배. 개그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도 선임과 후임으로 만나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 김성원은 '푸른거탑' 시즌1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 연기로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며 이번 시즌 고정을 꿰찬 만큼, 신-구 카메오 간 연기 대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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