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이보영 사랑 듬뿍 수상소감 "집밥 힘 대단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1 11: 26

아내 이보영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배우 지성의 수상소감이 눈길을 끈다.
지성은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와이프님께서 항상 내가 새벽에 끝나는 스케줄인데도, 새벽에 일어나서 집밥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집밥을 먹고 연기를 해야 연기를 더 잘하고 돈도 많이 번다고' 했다. 집밥 힘이 대단한 것 같다. 와이프 이보영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지성은 "내가 이 상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비밀'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내가 대표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많은 스태프가 고생했다. 내가 잘하든 못하든 끝까지 믿어줬던 감독님과 작가님에 감사 말씀 올린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성은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보영은 같은 날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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