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개리 꺾고 가장 기대되는 말띠 스타 '1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01 14: 25

배우 주상욱이 네티즌들이 2014년이 기대되는 말띠 남자 스타로 올랐다.
주상욱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2014년 갑오년 말띠해를 맞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4년이 기대되는 말띠 남자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720표 중 148표(20.6%)의 지지를 얻은 주상욱(1978년생)은 지난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굿닥터'에서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으로 출연해 따뜻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또한, 영화 '응징자'에서는 그간의 젠틀한 이미지와는 다른 거친 액션과 터프함으로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그룹 리쌍의 개리(1978년생)가 94표(13.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음악 활동으로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섬세하고, 무심한 듯 하면서도 자상한 태도로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갖고 싶은 남자'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3위에는 61표(8.5%)로 배우 하정우(1978년생)가 뽑혔다. 지난해 영화 '베를린'과 '더 테러 라이브'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 최고 배우로 우뚝 선 하정우는 탄탄한 연기력과 남자다운 외모, 특유의 유머, 트레이드 마크가 된 '먹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이 외에 그룹 샤이니의 종현(1990년생), 그룹 EXO의 시우민(1990년생), 그룹 빅뱅의 승리(1990년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디시인사이드에선 현재 "2014년이 기대되는 말띠 여자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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