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인기 영국 BBC 드라마 '셜록 시즌3'이 오는 5일 KBS에서 방송된다.
특히 오는 5일과 12일, 19일 방송되는 '셜록 시즌3'는 미국의 18일 방송에 앞선 상영이자 동아시아에서는 가장 빨리 방송되는 것으로, 국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KBS는 오는 5일 밤 11시 55분에 시즌3의 1부 '빈 영구차'를 시작으로 12일 '세 사람', 19일 '마지막 서약'을 방송한다. 음성 다중과 자막방송 중 선택이 가능하다.

'셜록' 이번 시즌에서는 존 왓슨(마틴 프리먼 분)이 사랑에 빠지는 메리 모스튼 역에 실제 마틴 프리먼의 아내인 아만다 애빙턴이 캐스팅 돼 화제다. 더불어 시즌3은 ‘쥐(Rat), 결혼(Wedding), 인사(Bow)’를 주요 단서로 삼아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인데, 키워드가 어떻게 풀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셜록'은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2012년 영국아카데미상 최우수 각본, 조연(앤드루 스콧), 음향, 편집상을 수상했다. 또 2011년에는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편집, 조연(마틴 프리먼)상을 수상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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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시즌3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