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2014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의 신바람을 일으키며 선두 삼성화재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현대캐피탈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3-2(25-20, 23-25, 26-24, 16-25, 15-13)로 이겼다. 승점 2점을 보탠 현대캐피탈(승점 32점)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33점)에 1점차로 다시 따라 붙었다. 반면 대한항공(승점 20점)은 4위 자리를 다시 찾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