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tvN 종영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애드리브를 공개했다.
정우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코너 ‘빅스타 스페셜쇼’에 출연해 극 중 김성균에게 ‘살인마 새끼’라고 했던 대사에 대해 “원래 대본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김성균을 먼저 봐서 나온 애드립이었다”라고 덧붙이며 김성균의 팬임을 밝혔다.

또 정우는 실제 성격을 묻는 말에는 “낯을 좀 가리는 편이긴 하지만, 분위기에 잘 휩쓸린다”며 “애교도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극 중 애교를 부리는 장면에서도 애드리브가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열연했으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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