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올림픽 중계 욕심 “소치에 가고 싶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01 17: 58

방송인 김성주가 자신의 장기인 올림픽 중계 욕심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1일 생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2014년 소망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아침에 운세를 보니 2014년에는 역마살이 있고, 서쪽으로 가는 운세라고 했다. 6월에 대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에는 월드컵이 있다”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뜨렸다. 박경림이 "브라질은 동쪽에 있다"고 찬물을 끼얹자 김성주는 "지구는 둥그니까 상관없다"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는 서쪽이니 거기로 가야겠다"며 결국 소치 올림픽 해설에도 욕심을 냈다.
이날 김성주는 “MBC아나운서로 처음 입사했을 때는 '훈남'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다"라고 스스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프리 선언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은 "숙직 안해도 될 때"라며 "한 달에 세 번, 쪽잠자는게 너무 힘들었다. 정시 출근 안하는 것도 너무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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