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이선균, 이미숙에 선전 포고 "이연희 다시 데려올 것"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1 22: 17

'미스코리아' 이선균이 이미숙에게 이연희를 다시 데려오겠다며 선전포고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는 마원장(이미숙 분)의 손을 잡고 감귤아가씨 선발대회장을 떠나는 오지영(이연희 분)과 그런 그를 붙잡는 김형준(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영은 마원장의 손을 잡고 대회장을 빠져나왔다. 그를 지켜보던 비비화장품 동료들은 당황했고, 정선생(이성민 분) 역시 분노하며 마원장을 따라갔다.

정선생과 마원장은 살벌한 실랑이를 벌였다. 정선생은 "배신때린 저 오지영이 년을 내 놓으라"며 악다구니를 썼고, 마원장은 지지않고 "뭘 알고나 왈왈거리고 자격이나 되고 멍멍거려라. 저 손으로 내 손 잡았다. 내가 억지로 끌고간 게 아니다"라고 콧방귀를 뀌었다.
이어 도착한 김형준은 오지영을 다시 데려오겠다며 "각오하고 계시라"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는 "오늘 당신을 따라간 게 지영이 진심인 거 아는데 다시 나한테 돌아오는 것도 지영이 진심이 되게 할 거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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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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